환승연애 3. 제주도에 내려간 환승연애 3 출연자들의 매운맛 데이트가 시작됩니다.
제주도 이틀차를 보여주면서 뭔가 또 다른 변화들이 몰려옵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남자가 X에게 어울리는 데이트 상대를 지목해 주는 것과 동진과 다혜, 주원과 서경의 마음의 변화가 스멀스멀 보입니다.
동진은 처음으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다혜는 13년의 연애 바이브로 직감적으로 눈치챕니다... 한편 주원과 서경은 동시에 눈물을 흘는데... 자~~ 환승연애 3 15회 예고편 먼저 보시겠습니다.
광태...
"난 여자친구가 나한테 사랑해라고도 안 해"라고 말 못했어"
광태의 X 종은이 등장하기 전 그동안 광태가 적극적으로 여자출연자들에게 어필을 했었던 건 본인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종은과 광태는 대화를 하면 할수록 광태가 그동안 많이 아쉬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애잔해집니다.
광태는 그동안 종은에게 순정을 다해 사랑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광태는 종은에게 진심이었으나 둘의 사랑의 온도는 차이가 났고, 종은은 끝내 사랑했다... 혹은 후회한다 등의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시청자에 입장에서 보면 진짜 저 정도로 사랑한다는 말이 안 나올 정도라면 사랑... 까지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태는 사랑이었으나 종은은 사랑까지는 아니었던 걸까?
그 누가인들 광태의 입장이었다면 비참한 기분이 들었을듯합니다.
분명 커플로 만났던 건데... 광태만 좋아했던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자기 같은 사람 만나지 말라고 말하는 종은... 그런 말이 싫다는 광태...
이 두 사람은 어쩜 처음부터 서로의 감정의 온도가 달랐던 것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동안의 행동을 정말 뒤엎는 광태... 알고 보니 순정남이었다는...
또 눈물만 줄줄 흘립니다... 이 커플의 재회는 아마도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15회 예고~~
"궁금하다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
창진은 유정에게 주원을 좋아하는 감정이 있느냐 묻는데 대답은 나오지 않지만, 그동안의 유정의 행동이라면 아마도 그렇다고라고 대답을 했을 것만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영상으로 보면 유정은 감정의 정리를 한듯하지만, 창진은 미련이 남아있는 듯 보입니다.
"나랑 이렇게 잘 맞는 사람 못 만날 줄 알았어"
한편 유정은 주원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면 늘수록 주원이 더 마음에 드는듯합니다.
주원 역시 유정이 자신과 결이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이 두 명의 조합은 정말 잘 어울리기는 하는 듯합니다. ^^)
창진은 새로운 메기 광태 X 종은과 데이트를 하는데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창진은 아직도 유정이 맘속에 남아있는 건 아닐까요?
한편, 두 여자의 선택을 받은 동진은 혜원과 늦은 밤 술데이트를 하고... 다혜는 질투가 폭발합니다..
혜원은 처음으로 동진으로부터 예쁘다는 말을 듣습니다. 반달눈이 되는 혜원은 웃는 모습 아주 이쁜 듯!!
혜원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들어온 동진으로부터 뭔가 다른 바이브가 느낀 다혜...
13년의 연애가 말해주는 촉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환승연애3 11화 동진의 오열 어긋나는 혜현과 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