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매혹된 자들 15화에서는 동상궁과 영부사 박정환의 죽음이 그려졌습니다.
영부사의 죄를 고할 테니 청을 하나 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동상궁의 장면으로 지난 14회가 끝이 났었습니다.
이번주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세작, 매혹된 자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설마 독을 먹은 것이야?
이인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맞추려 했는데, 이에 이상함을 느낀 이인은 동상궁의 어깨를 잡고 독을 먹은 것이냐고 묻습니다.
이내 자리에 주저앉아 그대로 쓰러져버리는 동상궁.
"전하를 시해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동상궁은 자신이 받았던 명을 이인에게 고하고는 그대로 숨을 거두고 맙니다.
연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이인을 시해할수 없었던 동상궁은 자신이 독을 먹고 죽어버립니다.
이를 안 이인은 슬픔이 분노로 바뀐 마음을 안고 왕대비전으로 급하게 향합니다.
"이게 다 추달하 때문입니다. 이번 일은 그냥 여기서 덮으세요"
동상궁이 죽자 이인은 왕대비를 찾아가 3년 전 일을 언급하며 자신을 독살하려 했는지 확인하게 되자, 이를 당연히 부인하는 왕대비! 왕대비는 동상궁의 죽음의 배후에 박종환이 눈치채고 추달하를 핑계 삼아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입니다.
"제가 그렇게 했다는 증인이나 증거 있습니까?
영부사에게 죄를 묻는 친국 자리가 만들어졌고, 이인은 청나라와 내통한 죄, 동상궁에게 선왕을 시해하라 명한죄를 묻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박종환은 그런적 없다며 오히려 증거를 가져오라 합니다.
"역모를 꾸몄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않으면 내 전하께 네가 저지른 일을 모두 알릴 것이다."
임금을 도운건 다름아닌 김명하였습니다. 유현보의 3년 전 거짓 증을 했음을 알아차린 김명하는 이를 협박했습니다.
이때 증인으로 나타난 유현보. 유현보의 증언으로 박종환이 역모를 꾸몄음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용상에 오른 것은 오늘 이 친국을 위해서였습니다."
왕실의 치부라며 주위를 물리고 박종환 앞으로 다가가 이선이 세상을 떠났던 그날, 오늘의 이 계획이 생겼다고 말하는 이인
그는 실은 형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문성대군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용상에 올랐던 것입니다.
용상에 대한 욕심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친국이 끝이나자 긴장이 풀려버린 이인은 유일한 쉼터인 희수의 품에 안겨 위로를 받습니다.
이런 이인이 한없이 안쓰럽기만 한 희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임금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박종환을 살리려는 왕대비 박 씨가 그를 살려달라 애원하지만 이인은 사약을 내리게 됩니다.
"참으로 맛좋다"
사약을 받은 박종환은 김명하 앞에서 참으로 맛 좋다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청나라 예친왕은 기대령과 바둑을 두고 싶다며 북경으로 보내라는 친서를 보내오고...
이인은 희수를 보내고 싶지 않지만, 희수는 아버지가 있는 북경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왕대비 박씨는 기대령이 여자라는 소식을 받게 되고, 희수를 불러들입니다.
여자옷으로 갈아입히려 했지만, 그때 이인이 들이닥치며 어찌 된 일이냐며 분노하자, 웃어 보이는 왕대비...
이제 결말까지 마지막 한회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예친왕의 초청으로 청나라로 떠나게 될 희수. 이를 보내야 하는 이인...
두 주인공에게 찾아온 마지막 위기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다음 세작, 매혹된 자들 16회 마지막회 예고편은 미리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