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추천 여행지 안내
추웠던 겨울이 물러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정말 너무나 추웠던 겨울이 가고 오늘의 날씨는 정말 따뜻하기만 합니다.
경칩이 어제 지났는데 벌써 개구리가 튀어나올듯한 날씨입니다.
1. 전남 구례군 - 산수유 마을
산수유 마을은 3월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이는 장관을 이루는 마을입니다. 온 마을 전체가 노란색으로 물들여져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특히, 3월 중순부터 열리는 산수유꽃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습니다. 3월 산수유마을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깨우기에 완벽한 봄의 시작입니다.
2. 인천광역시 강화군 - 진달래꽃 물드는 고려산
고려산은 3월말부터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특히, 고려산 진달래축제 가간에는 등산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3월 고려산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여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등산 코스로 가족 여행이나 친구들과 함께 봄꽃 산행을 즐기기에 아주 딱~입니다.
고려산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코스는 다소 힘들 수 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진달래꽃밭과 서해 바다의 풍경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강화도 역사박물관, 강화평화전망대, 전등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여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진달래꽃 개화 시기는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전남 광양시 - 매화꽃 그득한 매화마을
섬진강변을 따라 10만 그루 이상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3월이면 온 마을이 하얀 매화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매화꽃이 만개했을 때 마을 전체에 퍼지는 은은한 매화 향기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밖에 없습니다.
3월의 매화마을은 다른 봄꽃 명소보다 비교적 일찍 봄을 맞이할 수 있어 가장 먼저 봄꽃의 향연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매화 꽃길 산책, 매화차 시음, 매실따기 체험, 섬진강변 자전거 타기, 청매실 농원 방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매화마을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