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7회에서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관계가 격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7회에서는 이혼 합의서가 발각된 이후 백현우(김현우), 홍해인(김지원) 부부에게 후폭풍이 휘몰아쳤습니다.
눈물의 여왕 7회에서 이혼서류의 후폭풍은 너무나 컸습니다. 큰 충격에 휩싸인 해인을 위해 현우는 뭔가 다른 결심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한편 은성무리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현우가 반격에 나섭니다.
현우의 이혼서류를 확인한 해인은 크게 화를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해인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백현우는 크게 동요했습니다.
호텔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은 후 도로 한가운데서 정신을 차린 해인은 트럭에 부딪히기 직전에 나타난 현우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해인은 자신을 구해준 현우를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을 경우 절대로 자신을 살리지 말라고 했죠.
해인의 백혈구 수치를 올리기 위한 시도가 아무런 효과가 없자 의사는 현우에게 해인이 삶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아니나 다를까 해인은 다 포기했다는 말을 내뱉자 현우는 해인이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일부러 해인을 도발합니다. 해인은 자신이 직접 현우의 인생을 망하게 할 거라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한편, 해인의 화려한 옷차림을 통해 해인이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인 것을 간파한 퀸즈 백화점 직원들은 비상이 걸렸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져 나가는 꼴이 되었습니다.
털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현우에게서 유일하게 수상한 현금 인출 정황을 파악한 해인은 이를 추적했다가 그동안 퀸즈 백화점 직원들이 상을 당할 때마다 현우가 해인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장례식장에서 현우와 마주친 해인은 자신이 인생에서 가장 막막할 때에 손을 놓아버린 그를 끝까지 미워하다가 죽을 거라고 말합니다.
한편, 이번 7화에서는 모슬희(이미숙)가 1990년 감옥에서 출산한 아들 강지혁이 다름 아닌 윤은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모슬희는 윤은성 등과 함께 퀸즈 가문 사람들을 모두 내쫓고 퀸즈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귀가 중에 길고양이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해인을 발견한 현우는 그녀가 독일 가기 직전까지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눈물을 쏟고 맙니다. 현우는 퀸즈 옥상 화단에서 애타게 부르던 영숙이가 4년 전 해인이 옥상 화단에 산다고 거짓말한 너구리의 이름라는 것과 그런 현우의 순진함에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해인의 모습으로 7화는 끝이 났습니다.
< 눈물의 여왕 - 8화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oSLlT1o3u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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